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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e와 위성 통신 전쟁: Garmin inReach, HMD Offgrid, iPhone 올해 2025년 CES에서 HMD는 Offgrid라는 새 위성 통신 기기를 발표했다. 2022년 아이폰 14에서 위성 SOS를 지원하게 된 이후로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위성 통신은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에 공개된 iOS 18부터 위성 메세지 기능을 제공하면서 기존에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가민 인리치(garmin inreach)와 SPOT X 등 위성 전문 기기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한 HMD Offgrid를 가민 인리치, 아이폰의 위성 기능과 비교해 봄으로써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근 구글 픽셀9에서 위성 SOS를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과 메세지를 보낼 수 없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비교 대상에서 .. 2025. 3. 13.
랑탕 트레킹 6. 캉진곰파(kyanjin gompa) - 샤브루베시(syabrubesi) 트레킹 5일차 트레킹 5일 차에는 캉진곰파(kyanjin gompa)에서 출발하여 샤브루베시(syabrubesi)까지 전부 하산했다. 총거리는 30.79km, 고도 상승은 188m 하강은 2610m였다. 거의 상승 없이 꾸준히 하강하는 길이었고 날씨도 좋아 수월하게 걸어 내려갈 수 있었다. 운행시간은 총 10시간 30분으로 일몰 전에 도착하려면 조금 더 빨리 출발하는 것이 좋다.   하산 시작 (7:30) 오전 7시 30분에 롯지를 나섰다. 처음에는 적당히 내려가다 나오는 마을에서 자려고 했지만, 가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끝까지 내려가버렸다. 마을에 가면 뜨거운 물도 펑펑 나오고 문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하는 분들은 고타다벨라 이전에서 1박을 하던지, 나처럼 하루 만에 전부 하산하는 걸 추천한.. 2025. 1. 31.
랑탕 트레킹 5. 체르코리 (tserkori) 트레킹 4일차 (캉진곰파 롯지 가격) 트레킹 4일 차에는 캉진곰파(kyanjin gompa)에서 출발하여 체르코리(tserkori)를 오른 후 원점 회귀하였다. GPS를 나중에 켜서 GPX상 총거리는 6.58km, 상승고도 657m이지만 실제 거리는 약 9km, 상승고도 1116m이다. 최고 고도는 약 5,000m로 고소에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었다. 운행 시간 7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남은 시간에는 롯지에서 휴식을 취했다.    캉진곰파에서 출발 (07:00) 아쉽게도 초반 여정은 정확한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체르코리로 가는 여정은 밖이 어두운 새벽부터 시작된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6시쯤에 침대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주방으로 갔다. 전날 롯지 아주머니께 부탁드린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점심으로 먹을 빵을 챙겨 롯지를 나섰다. 방한복과 행.. 2025. 1. 30.
랑탕 트레킹 4. 랑탕(langtang) - 캉진곰파(kyanjin gompa) 트레킹 3일차 트레킹 3일 차에는 랑탕(langtang)에서 캉진곰파(kyanjin gompa)까지 걸었다. 총거리는 7.74km 고도 상승은 437m이다. 캉진 곰파는 고도가 4,000m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고소를 우려하여 거리를 짧게 잡았다.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고작 4시간 만에 운행이 끝났고, 오후에는 캉진곰파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고소 적응에 시간을 썼다.     캉진곰파 가는 길 랑탕으로 가는 길은 매우 아름다웠다. 사진과 같은 길이 조금씩 모습을 바꾸며 캉진곰파까지 이어진다. 트레킹 하는 동안 오후만 되면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가장 아름다운 곳을 맑은 시간대에 지나가는 것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었다.  조금 더 걸어가자 내일 오를 체르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따뜻한 겨울이어서인지 눈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였다.. 2025. 1. 27.
랑탕 트레킹 3. 밤부(bamboo) - 랑탕(langtang) 트레킹 2일차 트레킹 2일 차에는 밤부(bamboo)에서 랑탕(langtang)까지 걸었다. 총거리는 16.4km, 고도 상승은 1591m였다. 밤부에서 리버사이드(riverside)를 지나 고라타벨라(ghoratabela)까지 가는 길이 숲 속이라 지루하긴 했지만,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고 고라타벨라 이후로는 나무가 사라져 계곡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랑탕이다.    리버사이드(riverside)에서 간식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랑탕을 목표로 걷기 시작했다. 오믈렛 짜빠티?를 먹었는데 금방 배가 고파져 간식을 먹고 가기로 했다. 마침 밤부와 멀지 않은 곳에는 강 옆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사이드 마을이 있었다. 시간은 11시 30분이었다. 주변에는 가축을 키우는 목장 비슷한 .. 2025. 1. 26.
랑탕 트레킹 2. 샤브루베시(syabrubesi) - 밤부(bamboo) 트레킹 1일차 트레킹은 샤브루베시에 내린 직후인 오후 1시 30분에 시작했다. 미리 다운받은 GPX를 따라 이동하면 트레킹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초반에는 강을 따라 쭉 올라가는데 강을 중심으로 양 옆에 길이 나있는데, 하나는 트레킹 하는 길이고 다른 길은 공사 중인 길이다. 어느 길을 따라가더라도 합쳐지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면 된다.  한참 이런 길을 가다 보면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실질적으로 트레킹이 시작된다. 길 상태는 매우 좋다. 가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서스펜션 브릿지가 짧게 있다.  강물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내일 가는 고라타벨라(ghoratabela) 전에 롯지를 들른다면 강물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다. 예민한 사람은 잠을 자기 힘들 수 있으니 귀마개를 챙기는 것이 좋.. 2025. 1. 24.
랑탕 트레킹 1. 샤브루베시(syabrubesi) 버스로 가는 법, 랑탕 트레킹 퍼밋 받는 법 샤브루베시(syabrubesi)는 랑탕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이다. 거리는 카트만두에서 120km이며 지프(jeep)로 5시간, 버스로 8시간이 소요된다. 지프는 버스보다 더 짧은 길을 이용하고 정차하는 정류장이 없기 때문에 더 빠르다. 3명 이상의 팀이 꾸려진 경우에는 지프를 많이 이용하지만, 혼자 트레킹 하는 나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지프 인원을 모으자니, 성수기가 아니라서 계획이 틀어질 것같았다. 그래서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버스를 타기로 했다. 이 글에서는 버스에 관련된 정보만 다룬다.  버스 티켓 사는 방법비수기에 트레킹한 나는 따로 버스를 예매하지 않고 갔다. 겨울철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버스에 남는 자리가 많기 때문에 현지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편하다. 현지에.. 2025. 1. 14.
랑탕 트레킹 0. 한 눈에 정리하기 랑탕 트레킹이라고 하면 계곡을 따라서 랑탕 마을(Langtang)을 지나 캉진 곰파(kyanjin gompa)까지 가는 트레킹을 뜻한다. '곰파'는 사원이라는 뜻이다. 캉진 마을이 나오기 직전에 큰 사원이 하나 있는데, 이를 캉진 곰파라고 부르다가 마을 이름이 되어버린 듯하다. 보통 트레커들은 캉진 곰파에서 하루 이틀 정도 머물며 캉진리(kyanjin ri)나 체르코리(tserko ri)라는 봉우리에 다녀온다. (높지 않은 봉우리에 'ri'라는 접미사? 가 붙는다.)   트레킹 기간 계획나는 샤브루베시에 도착하는 날 오후에 출발하여 3일 째에 캉진에 도착했고, 4일째에 체르코리에 올랐다. 하산은 매우 빠르게 하여 5일째 하루 만에 샤브루베시에 원점 회귀 하였다. 따라서 총 5일 정도 트레킹을 한 셈인데 .. 2025. 1. 13.
네팔로 가는 길 (비자, 유심, 환전, 택시 정보) 비행 편 ( ICN - KUL 환승 - KTM ) 비행기 값을 아끼기 위해 가장 저렴한 환승 편을 타고 갔다. 가격은 약 33만 원이었다. 평소에도 저가 항공만 타고 다녀서 인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돌아올 땐 싱가포르 항공을 탔는데, 큰 항공사가 좋긴 하다.)  배낭 보내는 법배낭이 커서 위탁수하물로 보냈다. 헤드가 분리되는 형태라서 카메라와 같이 중요한 물품은 헤드에 넣어 기내용으로 들고 다녔다. 배낭은 혹시 찢어질까 싶어 방수 커버로 한번 싸고, 100L짜리 다이소 김장봉투로 한번 더 쌌다. 공항에서 테이프를 구하기 힘드니 여행 전에 따로 사서 배낭을 포장하고 기내용 가방에 넣어두어야 한다. 이렇게까지 하면 가방은 멀쩡하게 도착한다. 근데 생각보다 배낭을 막 다루지 않는 것 같으니 귀찮으면 .. 2025. 1. 12.
인도 여행이 막막하다면 이렇게 해보자 인도 이전에 네팔을 여행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땅으로 국경을 넘고 싶었다. 하지만 e비자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육로 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단념하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비행기는 10만 원 남짓이었는데, 고작 1시간 비행에 알차게 기내식도 나왔다. 기대는 안 했지만 만족스러운 비행이었다.육로 이동이 안되는 이유는 e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주한국 인도 대사관에서 비자를 미리 발급받거나, 국경을 이동하기 전에 이미 인도에 입국하여 유효한 비자를 지니고 있다면 육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인도는 굉장히 넓은 나라다. 여행하고 싶은 곳을 줄이고 줄여야 짐작한 기간 내에 여행을 끝.. 2025. 1. 9.
네팔 트레킹을 계획하는 과정 (랑탕) 돈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꽤 자세히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지만 네팔-인도에 걸쳐 3주간이나 걸리는 일정을 어디부터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참 막막한 시간들이었다. 돌이켜보면 너무 걱정이 많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 알기 전에는 시답지 않은 것도 무섭게 느껴진다. 네팔에서는 어디를 트레킹 할 것인지, 그 넓은 인도의 어디를 가고 싶은지 찾아가는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졌다. 나처럼 헤매고 있는 사람을 위해 내가 계획을 세웠던 시퀀스를 조금 이야기해본다.  1. 어디를 트레킹 할 것인가?보통 네팔 트레킹이라고 하면 3가지 정도의 선택지가 주어진다.ABC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or 마르디히말 트레킹)EBC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랑탕 - 랑탕 계곡을 따라 트레킹위에서 ABC와 마르디히말은 같.. 2025. 1. 8.